박승영 더불어민주당 홍천군수 후보가 15일 공식 후보 등록을 완료하고 본선 승리를 향한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나섰다.
특히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진보당 강석헌 후보와의 극적인 후보 단일화 합의안을 발표하며 민주·진보 진영의 '통합 단일 후보'로서 선거 판세를 흔들 교두보를 마련했다.
◇ 민주·진보 진영 극적 단일화 성공
박승영·강석헌 두 후보는 이날 후보 등록 직후 '정책협약식'을 열고 단일화를 공식 선언했다.
양측은 홍천의 가장 시급한 과제인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공공성 강화를 목표로 하는 '홍천위원회(가칭)'를 출범하기로 뜻을 모으는 등 총 9개 조항의 정책 협약을 체결했다.
단일 후보로 나선 박승영 후보는 “이번 단일화는 단순한 후보 간의 결합을 넘어 정체된 홍천의 변화를 열망하는 군민들의 염원이 모인 결과”라며 단일화의 의미를 강조했다.
◇ “홍천을 통합적 순환 시스템으로 재설계”
박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지난 30년간 홍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을 역임하며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그는 자신을 “행정과 현장을 모두 경험한 검증된 '실력 있는 일꾼'”으로 소개하며 “소멸 위기에 놓인 홍천을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 군정을 겨냥해 “행정의 연속성만을 주장하며 정체되어 있는 현 체제로는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고 지적하며 “단편적인 지원책에 그치지 않고 홍천 전체를 하나의 통합적인 순환 시스템으로 재설계하는 근본적인 혁신을 보여드리겠다”고 날을 세웠다.
◇ 오는 21일부터 전역 누비며 본격 표심 잡기
중앙 및 광역 단위와의 시너지도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 우상호 도지사 후보와 함께 긴밀히 호흡하며 홍천의 확실한 도약과 발전을 이끌어내겠다”며 군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공식 후보 등록과 진보 진영 단일화로 전열을 정비한 박승영 후보는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홍천군 전역을 누비며 군민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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