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양경애)는 12일 열린 제359회 임시회에서 2026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국제 유가 상승과 물가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과 운수업계를 지원하고, 재난 예방 및 대중교통 활성화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주요 심의·의결 내용은 ▲고유가 피해지원금 138억 3519만 원 편성 ▲버스·택시 등 운수업계 유류비 6억 952만 원 증액 ▲화물업계 유가보조금 13억 원 증액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K-패스 사업 36억 4800만 원 증액 ▲재난 예방 시설 정비사업 9억 947만 원 편성 승인 등이다.
이에 따라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규모는 기정액 대비 220억 3633만 6000원이 증액된 총 8297억 4686만 1000원으로 원안 가결됐다.
추가경정예산은 본예산이 성립된 이후 부득이한 사유로 예산을 추가하거나 변경하는 것을 의미한다. 전쟁이나 대규모 자연재해, 경기 침체, 대량 실업 등 경제의 큰 변화가 있을 때 편성하는 것으로 이번 추경은 중동 전쟁 발발에 따른 고유가 위기 대응과 민생 안정을 위해 편성됐다.
정부도 지난 4월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중동전쟁 위기 극복을 위한 ‘2026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정부안 제출 후 10일 만에 신속하게 여‧야간 합의를 거쳐 ‘정부안 감액 범위 내 증액’ 원칙 하에 정부안 규모인 26.2조 원을 유지 의결·확정된 바 있다.
구리시의회 양경애 위원장은 “국제 정세 불안과 고유가 여파로 시민들의 생활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예산 심의 과정에서 시민 생활 안정과 시급한 민생 현안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예산의 목적과 규모의 적정성을 면밀히 검토했다”고 밝혔다.
신동화 의장은 “고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사안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고려해 임시회를 신속히 개최했다”며, “확보된 예산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도 책임감 있게 예산을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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