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구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국민의힘 대구시당이 10일 오후 1시 선대위 발대식을 갖고 대구 선거에 본격적으로 임하는 총력전 돌입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국민의힘 대구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이 10일 오후 1시 대구시당 5층 강당에서 열렸다ⓒ추경호 선거캠프 제공

이날 대구시당 5층 강당에서 열린 대구선거대책위 발대식에는 빨간 점퍼를 입은 수백 명의 당원과 지지자들이 행사 시작 전부터 몰려 들어 "필승 국민의힘! 압승 대구시장!"을 외치는 함성이 강당을 채웠고,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와 각 구청장·군수 후보들의 이름을 적은 현수막이 도배됐다.

가장 먼저 단상에 오른 주호영 대구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어렵고 중요한 선거인 만큼 끝까지 절박하게 뛰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후보들이 공손하고 절박한 자세로 시민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국회와 정부, 사법부에 이어 지방 권력까지 장악되면 완전한 일당 독재 국가가 될 수 있다”며 이번 선거의 의미를 강조했다.

특히 “시장과 시의회가 맞지 않으면 대구는 일을 할 수 없다”며 “한 표가 부족하다는 마음으로 끝까지 뛰어달라”고 호소했다.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는 “오늘 우리가 입고 있는 이 점퍼는 대구를 반드시 지켜내겠다는 의미이자, 대구 경제를 반드시 살려내겠다는 책임의 상징”이라면서 “국회 권력을 장악한 민주당의 오만함에 헌정질서가 흔들리고 있다. 사법 쿠데타를 즉각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예비후보를 향해서는 “대구시민들을 디딤돌로 장관도 하고 국무총리까지 지내신 분이 이런 헌법 파괴와 사법쿠데타에 침묵으로 방조하는 것이 대구 시민들 앞에 부끄럽지 않냐”며 “당 대표와 권력 눈치만 보며 침묵해서는 안 된다”며 꼬집었다.

추 후보는 이번 선거를 “권력자의 범죄 세탁을 용인할지, 아니면 법치와 상식을 회복할 것인가의 싸움”이라며 “대구의 자존심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대’한민국을 ‘구’한 곳이 바로 대구”라고 의미를 부여하자 현장에는 큰 함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경제 부문과 관련해 추 후보는 “대구는 지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매우 큰 상황이기 때문에 경제부총리를 지낸 전문성을 앞세워 대구경제를 반드시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대구에서 승리의 바람이 불어야 보수가 재건되고 대한민국이 바로 선다"라고 추 후보가 말하자 강당은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현장에서 만난 한 당원은 “이번 선거가 쉽지 않은 건 모두 알지만, 이재명 정부의 독주만큼은 대구에서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분위기가 더 강하다”고 분위기를 설명했다.

김기호

대구경북취재본부 김기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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