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가 퇴원 후 돌봄 공백이 생기기 쉬운 어르신들을 위해 '퇴원환자 단기집중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7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65세 이상 퇴원환자 가운데 의료·요양·돌봄 등 복합지원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1개월간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신규 사업이다.
대상자는 병원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의뢰받은 뒤 선정 절차를 거쳐 서비스를 받는다.
운영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거점 수행기관인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는다.
요양보호사 또는 생활지원사 경력 3년 이상의 전문인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돌봄을 제공한다.
지원 내용은 건강 상태와 영양 요구도에 맞춘 식사 지원, 청소·세탁 등 가사 지원, 병원·관공서·은행·시장 방문 시 동행 지원 등이다. 서비스는 1인당 월 44시간 범위 안에서 제공되며 본인 부담금은 없다.
나주시는 사업 추진을 앞두고 수행기관과 재가시설 관계자 간담회를 두 차례 열어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또 돌봄 인력풀 구성과 기관 간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시는 지난 4일부터 수행기관과 시 누리집을 통해 서비스 제공 인력을 모집하고 있으며, 5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김효경 복지환경국장은 "퇴원 이후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안정적인 일상을 되찾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돌봄정책으로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나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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