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시즌 K리그2 최하위권으로 추락한 전남드래곤즈가 임관식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하고 재도약을 선언했다.
30일 전남드래곤즈에 따르면 임 감독은 5월 1일부터 전남드래곤즈 지휘봉을 잡는다.
전남은 올 시즌 개막전 승리 후 8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 빠졌고, 급기야 17개 팀 중 16위로 추락했다. 해법찾기에 나선 전남 구단은 박동혁 감독을 어드바이저로 바꾸고, 충남 아산 감독에서 물러난 임관식 감독을 후임자로 선택했다.
임 감독은 고향 구단 전남드래곤즈에서 프로에 데뷔하고 은퇴에 이르기까지 구단과 함께한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으로, 구단의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인물로 평가받았다.
전남 구단 관계자는 "올 시즌 초반 경기에서 불운과 부진으로 성적이 추락해 분위기 전환이 필요했다"며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 감독 선임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관식 감독은 "꿈에 그리던 전남드래곤즈 감독으로 부임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승격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팬들에게 사랑받는 명문 구단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임 감독은 전남 광양시 봉강면 출신으로 광양중, 순천고를 졸업하고 호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스포츠과학 박사를 취득했다.
전남드래곤즈(98~03, 07~08)와 부산아이콘스(04~06)에서 프로 선수로 활약했으며 2000년부터 2002년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현역 은퇴 후 지도자의 길로 들어선 임 감독은 실업팀과 프로팀 코치를 거쳐 2023년 시즌 안산그리너스 감독에 취임했다. 이후 충남 아산 감독을 거쳐 이번에 전남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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