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수석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 "도안2고 설립해 '비대칭 교육지형' 바로잡겠다"

학교 설립 기준 '수용 중심'에서 '통학안전·생활권'으로 전격 전환 선언

▲맹수석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가 '통학 안전'과 '생활권'을 최우선으로 하는 학교설립 공약을 발표했다 ⓒ맹수석 선거사무소

맹수석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가 학생수용 중심의 기존 학교설립 틀을 깨고 ‘통학안전’과 ‘생활권’을 최우선으로 하는 학교설립 공약을 발표했다.

그 첫 번째 과제로 도안권 고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칭)도안2고’ 설립을 제시했다.

맹 예비후보는 25일 “최근 대전의 학교설립 문제는 단순 시설 부족을 넘어 생활권과 학교 배치간 불일치로 인한 장거리 통학, 통학 안전 저해 등 복합적인 양상을 띠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초등학교 3곳, 중학교 4곳에 비해 고등학교는 단 1곳뿐인 도안지구의 ‘비대칭적 교육지형’을 정면으로 직격했다.

과거 도안지구내 고등학교 용지 2곳이 해제되면서 발생한 고교배치 부족이 결국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과 안전 위험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맹 예비후보가 제시한 해법은 ‘학교복합시설 연계사업’을 통해 과거 학교용지에서 해제된 도안동 1365·1366 부지를 다시 확보하고 지자체와 협력하는 복합시설로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방식의 핵심은 행정적 속도로 학교복합시설 연계 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면제받을 수 있다는 점을 활용해 설립 기간을 대폭 단축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는 총사업비를 500억 원 미만으로 설계해 교육청 자체 투자심사만으로 학교를 세울 수 있는 현실적인 로드맵을 내놨다.

맹 예비후보는 “도안2고는 장거리 통학 부담을 줄이고 특정학교의 과밀구조를 완화하는 새로운 학교모델이 될 것”이라며 “대전시 및 관할 구청과 재정분담 및 시설 운영 방향을 긴밀히 협의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진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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