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진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 "전시성 예산 30% 깎아 교육비 ZERO 실현"

에듀카드·석식비 지원 등 학부모 체감 복지 정조준, "일류 교육 도시 대전 만들 것"

▲오석진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가 '부모 안심돌봄 및 가계교육비 ZERO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프레시안DB

오석진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가 학부모의 가계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돌봄 공백을 메우는 파격적인 교육·복지 정책을 내놨다.

오 예비후보는 24일 대전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꿀 제3호 공약으로 ‘부모 안심돌봄 및 가계교육비 ZERO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학부모의 시간과 비용, 심리적 걱정이라는 ‘3대 고충’을 해결해 대전을 전국 최고 수준의 일류 교육복지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오 예비후보는 대전 5개 자치구별로 거점형 ‘방과 후 복합돌봄센터’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학교 내 유휴시설과 지역 인프라를 통합해 오후 8시까지 안심돌봄을 운영하고 ‘대전형 유보통합 로드맵’을 선제적으로 수립해 보육과 교육의 질을 상향 평준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특히 AI 기반 안전망을 구축해 자녀의 위치와 건강 상태를 학부모에게 실시간 공유하는 스마트 안전 시스템 도입을 강조하며 돌봄의 질적 변화를 예고했다.

가계 경제를 위협하는 사교육비 대책으로는 ‘대전형 에듀카드’와 ‘공공튜터링’을 제시했다.

기초학력 보장과 자기주도학습을 돕는 에듀카드를 지급하고 퇴임교사와 대학생 등 전문가를 활용한 무상 보충학습을 통해 ‘기초학력 미달 제로화’를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통학버스 운영비 100% 공공지원, 고교 야간자율학습 참여 학생 석식비 지원, 체육복 등 단체복 지원 단계적 확대 등 생활밀착형 공약도 대거 포함됐다.

오 후보는 이러한 공약을 시행하는데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는데 대해 강력한 행정혁신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교육청 주도의 전시성·1회성 목적사업비를 30% 이상 과감히 감축해 에듀카드와 석식지원 등 학부모 체감형 복지에 최우선 배정한다는 구상이다.

오 예비후보는 “아이 키우는 일이 더 이상 부모의 희생과 경제적 고통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예산의 투명한 운영과 효율적 재배치를 통해 아이들의 성장을 대전교육이 책임지는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재진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재진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