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배수로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어촌공사 전남본부에 따르면 2026년 배수개선사업비 905억원 외에 침수 예방을 위한 배수로 준설사업비 30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추가사업비 30억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폭우로 저지대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장 및 배수로 등을 정비하는 배수개선사업 중 특히 퇴적토로 인해 물흐름이 원활하지 않는 배수로를 신속히 정비하는 것이다.
정비대상은 침수피해가 빈번히 발생하는 나주, 해남, 영광 등 전남도내 11개 시·군 14개 현장으로 배수로 정비 약 40km, 14만 톤 규모의 퇴적토 준설을 추진하며, 저지대 농경지와 시설하우스 밀집지역 위주로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전남지역본부는 지난해에도 공사 자체 유지관리 예산 29억 원을 투입해 용·배수로 퇴적물 제거로 침수 예방에 노력하였고 올해에도 27억 원 유지관리 예산을 반영하여 배수로의 기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김재식 전남지역본부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풍수해 빈도가 높아지는 만큼, 농경지 침수 예방을 위한 사전 대비는 필수적"이라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농업인들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전한 농업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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