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희, 장기수 예비후보 지지 선언…“민주당 원팀으로 천안 승리”

결선 앞두고 단일대오 형성…“세대교체 적임자·본선 경쟁력 판단”

▲결선에 오른 장기수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예비후보를 본 경선에서 탈락한 이규희 후보가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프레시안(장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시장 경선 결선을 앞두고 이규희 예비후보가 장기수 예비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하며 당내 단일대오가 형성됐다.

이규희 후보는 21일 천안시 쌍용동 장기수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 결과는 아쉽지만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민주당의 경쟁은 분열이 아닌 더 큰 승리를 위한 과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민의 눈높이에서 본선 경쟁력과 변화 가능성을 판단했다”며 “장기수 후보가 천안의 세대교체를 이뤄낼 적임자이자, 지난 6년간 빼앗긴 시정을 되찾아 올 후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금은 개인의 아쉬움보다 민주당의 승리와 천안의 변화가 더 중요하다”며 원팀 결집을 호소했다.

이 후보는 정책과 비전의 유사성도 지지 배경으로 꼽았다.

그는 “장 후보와는 살아온 과정과 생각이 닮아 정책 방향도 크게 다르지 않다”며 “정치적 판단 기준인 명분과 실리를 모두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장기수 후보는 “이규희 선배의 진심이 전해져 눈물이 날 정도로 감사하다”며 “25~30년 정치인생을 함께한 동지로서 선배가 만들어온 정책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우리가 함께 꿈꿨던 변화를 동지들과 함께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천안시장 경선은 오는 28일부터 결선투표가 진행될 예정으로, 이번 지지 선언이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