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김성환 기후부 장관에 산업·에너지·환경 현안 지원 건의

국가산단 저탄소·고부가 산업 전환 구상 등 설명

▲20일 김성환 기후부장관에게 정현구 여수시장 권한대힝이 산업·에너지·환경 현안을 건의하고 있다.2026.4.20.ⓒ여수시

전남 여수시가 김성환 기후부장관에게 여수국가산단의 산업구조 전환과 전남 동부권 에너지 인프라 확충 필요성 등 주요 현안을 전달하며 국가 차원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21일 여수시에 따르면 정현구 여수시장 권한대행은 전날 유엔기후변화협약 제3차 기후주간 행사 참석을 위해 여수를 방문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과 간담회에서 지역 핵심 현안을 설명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강조했다.

정 대행은 이 자리에서 국가산단의 저탄소·고부가 산업 전환 기반 마련을 위한 △해상풍력발전 예비지구 지정 및 HVDC(초고압 직류송전) 전력망(공동접속선로) 구축 △여수국가산단 CCUS 클러스터 조성등을 핵심과제로 제시하며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공급 안정성 확보는 물론 미래 신산업 육성 기반을 동시에 마련하겠다는 구상을 전했다.

또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 △생태탐방원 신설 필요성을 건의하며 여수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핵심 거점이자 해양관광 중심지인 만큼 '해안형 생태탐방원' 조성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석유화학기업의 전기요금 부담 문제를 언급하며 산업위기지역 내 위기업종에 대한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금 경감 등 제도 개선 필요성도 제안했다.

정현구 여수시장 권한대행은 "여수는 국가기간산업의 핵심 거점이자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최적지"라며 "지역의 산업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국가 차원의 전략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