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해양산업 경쟁 고도화 등 해양산업 전반의 구조 전환 방향을 체계적으로 제시했다.
21일 부산시는 '혁신의 파동이 물결치는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부산'을 비전으로 하는 '제4차 부산광역시 해양산업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해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부산광역시 해양수도 구현을 위한 해양산업 육성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종합계획이다.
시는 해양산업의 현황과 대내외 여건, 미래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5년간의 정책 방향과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이번 계획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이라는 정책 환경 변화에 대응해 기존 해양산업의 경쟁력 고도화와 함께 산업 구조 혁신과 전략 기능 재편을 담았다.
이어 계획 수립 과정에서 지속가능성, 디지털 혁신과 미래 지향성,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3대 핵심 가치로 설정하고 해양산업 전반의 구조 전환 방향을 체계적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시는 7대 분야, 22개 추진전략, 48개 전략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향후 5년간 총 6조 746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러한 투자와 전략은 해운·항만물류, 해양금융, 해양환경·안전, 수산, 해양과학기술, 조선·해양플랜트, 해양관광·레저·스포츠 등 7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구체화 되며 각 분야는 상호 연계돼 해양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는 부산 해양산업을 행정·산업·금융·사법·인프라 등이 결합된 복합 산업 구조로 재편한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대한민국 성장의 양대 축이자, 해양수도권으로서 충분한 경쟁력과 잠재력을 갖춘 도시"라며 "이번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해양산업 전반의 혁신과 고도화를 추진해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