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결산검사위원회, 경북교육청 검사 마무리…도 본청 검사 착수

세입 16조6,220억·세출 15조9,700억…재정 운용 투명성·효율성 집중 점검

경상북도의회가 위촉한 결산검사위원들이 경북교육청 결산검사를 마무리하고 경상북도 본청에 대한 본격적인 결산검사에 돌입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원 3명(교육위원회 박채아, 농수산위원회 최병근, 문화환경위원회 박규탁)과 공인회계사 2명, 세무사 2명 등 총 10명의 결산검사위원들은 지난 4월 2일부터 8일까지 경상북도교육청 결산검사를 마쳤으며, 4월 9일부터 경상북도에 대한 결산검사를 시작한다.

대표위원으로는 교육위원회 위원장이자 세무사 출신인 박채아 위원이 선출됐다. 다양한 재정·회계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면서 검사 결과의 신뢰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가 제출한 결산서에 따르면 2025년도 세입 결산액은 전년도 대비 2조 3천898억 원 증가한 16조 6천220억 원으로 집계됐다. 국고보조금 등 보조금 수입 증가와 지방교부세 확대, 지방채 및 예치금 회수 증가 등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세출 결산액은 총 15조 9천7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조 6천560억 원 증가했으며, 사회복지 분야가 가장 높은 지출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예산의 목적 외 사용 여부와 불용액 발생 현황, 기금 운영 실태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서류심사와 현지 확인을 병행해 실제 현장에서 예산이 성과로 이어졌는지 면밀히 살필 방침이다.

박채아 대표위원은 “도민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지 않고 목적에 맞게 사용됐는지를 철저히 검증하겠다”며 “결산검사를 통해 경북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 경상북도의회(의장 박성만)가 위촉한 결산검사위원들이 경북교육청 결산검사를 마무리하고 경상북도 본청에 대한 본격적인 결산검사에 돌입했다. ⓒ 경북도의회

김종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종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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