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민주당 예비후보들 "6.3 지방선거는 내란 청산의 날…사법부 면죄부 규탄"

윤석열·김건희 면죄부 준 사법부 판결 기만, 시장후보부터 기초의원 후보까지 60여 명 공동선언

▲더불어민주당 대전지역 예비후보들이 3일 대전시의회 앞에서 '6.3 지방선거 후보자 내란완전청산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프레시안(이재진)

더불어민주당 대전지역 예비후보들이 6.3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번 선거를 내란 완전 청산의 장으로 만들겠다"며 전면에 나섰다.

사법부의 판결 논란과 책임회피에 대한 비판이 커지는 가운데 지역 정치권이 직접 목소리를 낸 것이다.

대전촛불행동과 대전지역 예비후보자들은 3일 오전 대전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현장에는 장종태·장철민 대전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해 남진근 동구청장 예비후보, 김창관·전명자·신혜영·김종천·서희철 서구청장 예비후보, 김안태 대덕구청장 예비후보, 전병용 중구청장 예비후보, 김민숙 대전시의원 등 지역 출마자들이 대거 집결해 결기를 다졌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현 사법부의 판결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후보들은 "수괴 윤석열에게 무기징역, 김건희에게 고작 징역 1년8개월을 선고한 것은 조희대 사법부가 면죄부를 준 것"이라며 이를 '내란범죄에 대한 부적절한 단죄'라고 규정했다.

특히 상대 진영이 '일 잘하는 일꾼' 프레임을 내세우는 것을 두고 "과거의 잘못을 지우려는 꼼수"라고 지적했다.

후보들은 "이번 선거는 단순한 행정가 선출을 넘어 선택의 시간"이라며 "시민들의 일상과 안전을 앗아갔던 세력을 엄중히 심판하고 종식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번 선거를 통해 무너진 민주주의를 복원하고 인적 청산을 포함한 근본적인 개혁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선언에는 시장후보군부터 기초의원 예비후보까지 대전지역 출마자 60여 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재진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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