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 ‘AI 대전환 공모’ 선정…298억 투입 제조혁신 가속

국비 140억 확보…90개 기업 지원·AX 인재 410명 양성

▲‘지역주도형 인공지능 대전환 공모’ 비전 및 목표 ⓒ천안시

충남 천안시와 아산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역주도형 인공지능(AI) 대전환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40억 원을 확보하고, 제조업 혁신에 본격 나선다.

양 시와 충남도는 이번 사업을 공동 추진하며 내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민간자금을 포함해 총 298억여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방비 120억 원은 충남도와 천안시, 아산시가 각각 40억 원씩 분담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중소 제조기업의 AI 도입과 확산을 지원해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부 핵심 사업으로, 천안시는 지난해 선정된 산업통상자원부 AX(인공지능전환) 싫증산단 구축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AI 솔루션 보급·싫증 △AI 인프라 고도화 △AI 전환(AX) 인재 양성 등이다. 특히 반도체·디스플레이·모빌리티 분야 90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공정 최적화, 품질 예측, 자율제어 등 지능형 생산 솔루션을 보급해 제조 현장의 경쟁력을 끌어올린다.

이를 통해 매출 5% 증가와 품질 및 가동률 10% 이상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재직자와 청년 등을 대상으로 한 실무형 AX인재 410명을 양성해 산업 현장의 인력난 해소에도 나선다.

또 GPU 기반 컴퓨팅 환경과 AI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해 기업 활용 기반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실질적 성과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천안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2032년까지 생산 유발 1,271억 원, 고용 창출 508명에 달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기존 AX 싫증산단 사업과 연계해 중부권 제조 AI 혁신 모델을 구축하겠다”며 “지역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AI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규철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규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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