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는 전국 처음으로 청년들의 사회적 관계 형성을 공공이 지원하는 ‘기본관계망’ 구축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광명시는 기본소득과 기본서비스에 이어 청년 기본사회의 세 번째 축으로 ‘기본관계’ 정책을 추진하며, 공공 관계 플랫폼 ‘라임(LIME, Life Is Meaningful Encounters)’을 오는 6월 정식 선보일 예정이다.
‘라임(LIME)’은 청년이 직접 지역 기반 모임을 기획·운영하는 참여형 소통 플랫폼으로, 단순 취향 중심 모임을 넘어 다양한 배경의 청년들이 고민을 나누고 새로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는 이를 통해 경제적 여건에 따른 만남 기회의 차이를 완화하고, 건강한 사회적 관계 형성을 삶의 질과 기본권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광명시 청년동은 플랫폼 정식 운영을 앞두고 모임 구조와 운영 방식을 설계 중이며, 모임을 이끌 ‘공동체 경험 설계자(커뮤니티 경험 디자이너)’를 4월 3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 선발된 청년들은 6주간 교육을 받고 청년 모임 주제를 정해 활동을 이끌게 된다.
또한 청년동은 구성된 모임에 활동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고, 모임 리더의 성장 단계에 따라 강사비와 재료비 등 활동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정재원 청년동 센터장은 “경제적 부담 없이 만남이 가능하도록 공공이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라임(LIME)’이 관계 형성 지원의 전국적인 선도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시장은 “청년 누구나 고립되지 않고 건강한 관계를 형성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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