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생필품 수급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부산시가 종량제봉투 수급 불안 차단에 나섰다. 시는 충분한 재고를 확보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과도한 구매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1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3월26일부터 종량제봉투 비상관리체계를 가동하고 현장점검과 수급관리에 들어갔다. 16개 구·군 전수조사 결과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6개월 이상의 비축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중동 정세가 안정될 때까지 구·군별 재고를 점검하고 공급 상황을 관리할 방침이다. 일부 매장에서 일시 품절이 발생하더라도 전체 수급에는 문제가 없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재사용 봉투 역시 부산 전역에서 정상 공급되고 있어 일반용 봉투를 과도하게 비축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공식 SNS와 구·군 누리집 등을 통해 재고 현황과 수급 상황을 계속 알릴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종량제봉투가 충분한 재고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다며 과도한 구매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비상관리체계를 유지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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