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신중년 고용 확대와 기업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양 기관은 3월 31일부터 4월 20일까지 ‘2026년 신중년 고용창출 우수기업 근로환경개선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중년을 채용하고 고용을 유지 중인 기업의 근로환경을 개선해 근로자의 안전과 복지를 높이고, 안정적인 고용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에서 ‘신중년’이란 만 40세 이상 64세 이하의 중·장년층을 의미한다.
지원 대상은 경북 도내 중소·중견기업으로, 신중년 고용 실적이 우수하거나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1인당 300만원, 최대 900만원 한도 내에서 근로환경 개선 비용이 지원되며, 총 20개사 내외가 선정될 예정이다.
지원 내용은 ▲작업장 환경 개선 ▲산업안전시설 보강 ▲휴게시설 개선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환기·조명시설 정비, 작업공간 및 바닥 개선, 소음·분진 저감시설 설치, 안전장비 확충, 휴게실·탈의실·기숙사 정비 등 기업별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진흥원은 지난해 사업을 통해 근로환경을 개선한 기업에서 신중년 근로자의 장기 재직과 고용 유지에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했으며, 인력 확보와 생산성 향상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기업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작업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와 고용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공고 기간 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신중년 고용 실적, 근로환경 개선 필요성, 고용 유지 계획, 사업 효과성 등을 종합 평가해 지원 대상이 선정된다. 신청 방법과 제출 서류는 경북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성수 경북경제진흥원장은 “신중년은 풍부한 경험과 기술을 갖춘 지역의 핵심 인적 자원”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에는 보다 나은 근로환경을 제공하고, 신중년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근로환경 개선이 필요한 도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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