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량제봉투 '사재기 NO, 가격 인상 NO' 걱정 마세요

보령시, 예비비 긴급 투입해 7개월 치 물량 선제적 확보 완료

▲보령시가 종량제 봉투 물량을 충분히 확보해 불필요한 사재기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편의점에서 정가에 판매하고 있는 종량제봉투 ⓒ프레시안(이상원)

충남 보령시는 종량제봉투 물량을 충분히 확보, 불필요한 사재기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시는 최근 국제 정세 불안으로 인한 원료 수급 우려에 일부 사재기 현상이 일어나자 가격 인상 계획이 없음을 30일 명확히 했다.

시는 최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석유화학 원료 수급 대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일반회계 예비비를 긴급 투입했다.

이를 통해 약 117만 매의 종량제봉투를 추가 제작·비축함으로써 향후 7개월 간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물량을 확보했다.

시중에 떠도는 ‘종량제봉투 가격 인상설’에 대해서도 시는 선을 그었다. 시 관계자는 “현재 가격 인상 계획은 전혀 없다"며 일부에서 나타나는 사재기 징후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시는 시장 분위기를 조기에 안정시키기 위해 다음 주 중 평시 사용량의 2개월 분 물량을 우선적으로 시중에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수급 불안을 틈탄 불법 행위에는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종량제봉투의 불법 제작 및 유통 행위를 시민의 혈세를 가로채는 범죄로 규정하고, 적발 시 형사 고발 및 과태료 부과 등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히 대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제작 공정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충분한 재고를 갖추고 있으니, 안심하고 평소처럼 필요한 만큼만 구매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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