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장 경쟁' 정인화·박성현, 공약 대결로 표심 자극

정 '아이 미래 펀드' vs 박 '농민·소상공인·근로자'

▲광양시장 후보 경선에 나선 정인화(왼쪽), 박성현 예비후보ⓒ프레시안

더불어민주당 전남 광양시장 후보 선출을 놓고 경쟁중인 정인화 예비후보와 박성현 예비후보가 각각 공약 발표를 통해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26일 양 후보 측에 따르면 정인화 예비후보는 전날 1호 공약으로 '광양시 아이 미래 기본 펀드' 적립사업을 발표했다.

이 사업은 광양시 인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형 자산 정책으로 광양시 출생 아동에게 5년간 50만 원씩을 펀드 계좌에 적립, 아이들의 자산 형성을 돕고 청년기 지역 정착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부모가 희망할 경우 추가 납입으로 연간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추가 적립이 가능해 자산 형성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정 예비후보는 "이번 공약은 단순한 현금 복지를 넘어 광양시와 기업이 아이의 미래에 함께 투자하는 '성장형 모델'을 지향한다"며 "광양에서 자란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고, 도전하고, 다시 이 땅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이제 광양시가 먼저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같은 날 박성현 예비후보도 5차 농민·소상공인·근로자 중심 민생경제 전환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버티는 경제를 끝내고, 일하는 사람이 잘사는 광양으로 전환하겠다"며 △농업 '생산 중심'에서 '소득 산업'으로 △소상공인 '버티는 경제에서 성장하는 경제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취업까지 책임지는 도시'를 강조했다.

그는 "오늘 말씀드린 정책은 거창한 변화보다 현장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내용들"이라며 "농업이 안정적으로 소득을 얻고 소상공인이 지속적으로 영업할 수 있으며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도시, 이것이 제가 만들고 싶은 광양"이라고 강조했다.

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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