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식 보령시장 예비후보 '3대 융합 전략' 발표

대천해수욕장 인근 2만 석 규모 ‘아레나’ 건립…‘오섬아일랜드’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 모델 제시

▲김흥식 보령시장 예비후보(사진, 무소속)가 산업과 문화, 해상 교통이 결합된 '대한민국 최초의 융합형 미래 도시'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흥식 선거사무소

김흥식 보령시장 예비후보(무소속)가 보령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파격적인 성장 동력이라며 공약을 공개했다. 단순한 여름철 관광지를 넘어 산업과 문화, 해상 교통이 결합된 ‘대한민국 최초의 융합형 미래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김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K-컬처 아레나 프로젝트, K-방산 산업 육성, 해양관광 ‘오섬아일랜드’를 결합한 ‘3대 융합 발전 공약’을 공식 발표하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대천해수욕장 인근에 조성될 1만 5000~2만 석 규모의 대형 아레나 공연장이다. 김 후보는 이를 통해 보령을 서해안권 K-팝 및 글로벌 페스티벌의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오는 서산공항 개항과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의 접근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김 예비후보 측은 "공연장이 단순한 시설물을 넘어 연중 글로벌 이벤트가 끊이지 않는 문화 플랫폼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사업비는 약 3000억 원에서 6000억 원 규모로 추산되며, 시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민관협력(PPP) 및 수익형 민자 사업 방식을 적극 도입하겠다"고 밝히며 "전문성을 갖춘 민간 자본을 유치해 사업 속도를 높이고 운영의 효율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김 예비후보는 "단순 관광 개발에 그치지 않고 K-방산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우량 기업 유치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아레나 공연장을 통한 글로벌 콘텐츠 및 유동 인구 확보, 유·무인도를 활용한 ‘오섬아일랜드’ 프로젝트로 체류형 해양 레저 완성을 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오섬아일랜드’ 프로젝트는 보령의 섬 자원을 활용해 해상교통 인프라를 개선하고, 단순 관람형이 아닌 숙박과 레저가 결합된 체류형 모델을 지향한다.

김 예비후보는 "낮에는 방산 산업이 경제를 이끌고, 밤에는 K-컬처가 도시의 활력을 불어넣으며, 바다에서는 해양 관광이 성장을 뒷받침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 캠프 측은 이번 융합 사업을 통해 약 6000억 원에서 최대 1조 원 이상의 생산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700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예측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김흥식 예비후보는 “산업만으로는 사람이 모이지 않고, 문화와 관광이 결합되어야만 도시가 살아날 수 있다”며 “보령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해양 복합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무소속인 김 예비후보는 향후 국내외 엔터테인먼트 및 방산 기업들과의 구체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단계별 투자 유치 전략을 담은 실행 로드맵을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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