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청장 도전' 정다은, 낡은 정치관행 결별·참신한 행보로 주목

불법현수막 게재 대신 손편지로 주민과 접점

정다은 더불어민주당 광주북구청장 예비후보가 낡은 정치 관행과 결별을 선언하며 참신한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23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정 후보의 선거 전략은 기존 정치와 다르게 자신의 이름을 앞세우기보다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을 단죄하라'는 메시지 피켓을 들고 출근길 인사를 이어가며 정치적 메시지를 선명히 하고 있다.

또한 불법현수막을 일절 게시하지 않는 대신, 지난해 11월 3일부터 시작한 손편지 캠페인을 87번째까지 이어오며 유권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11월 3일 "북구가 변해야 광주의 살길이 열린다"는 첫 문장을 시작으로 이어진 손편지는 그의 '성실형 정치인'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한몫하고 있다.

▲정다은 후보가 피켓을 들고 출근인사를 하고 있는모습(왼쪽), 첫번째 손편지(가운데), 87번째 손편지(오른쪽)ⓒ정다은 후보 SNS(프레시안)

정 후보는 지난 16일 출마 선언과 함께 5대 목표,15대 핵심과제를 발표하기도 했다.

5대 목표 ▲북구제일주의 선언, 가치와 성장이 공존하는 도시 ▲행정통합 대전환의 시대 가장 적극적인 변화 주도 ▲행정의 속도는 빠르게, 주민의 만족은 더크게 ▲특별한 사회안전망, 평안한 복지체계 ▲선제적 재난대비 '재난안전 끝판왕' 이다.

15대 핵심과제 ▲북구기업 주거 지원 및 인센티브 ▲자영업자 반값 임대료 지원 ▲텅빈 대학가 젊은 활기 불어넣기 ▲북구형 청년알바 도입 ▲새지방정부 걸맞는 북구 명칭변경 ▲북구 관내 27개 행정복지센터 예산자율권 부여 ▲2차 공공기관 이전 유치 추진 ▲북구-담양-장성 광역교통망 ▲혁신적인 민원 피드백 ▲북구형 공유주택 ▲어르신건강기본소득 도입 ▲스마트건강버스 운영 ▲재난기금 추가확보 ▲집중우기·폭설기 24시간 별도대응팀 운영 ▲지역숙원사업 차질없는 추진 등 이다.

정 후보 측은 "속도감 있는 행정과 체감 가능한 정책으로 '살고 싶은 북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청장 후보 경선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ARS 투표 방식의 권리당원 경선으로 진행된다.

이번 1차 경선에서 후보 7명 중 5명으로 압축되며, 1위 후보가 50% 이상 득표할 경우 곧바로 최종 후보로 확정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2인을 대상으로 결선 투표가 치러진다.

백순선

광주전남취재본부 백순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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