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에 문평동 화재 희생자 합동분향소…4월4일까지 운영

시청 1층 로비에 추모 공간 마련…오전 8시~오후 9시 시민 조문 가능

▲대전시청 1층 로비에 마련된 대덕구 문평동 공장 화재 합동분향소 ⓒ대전시

대전시가 대덕구 문평동 공장 화재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를 22일부터 내달 4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 설치·운영한다.

이번 합동분향소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들에 대한 시민들의 애도와 추모를 위한 공간으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조문객을 맞이한다.

시는 시민 누구나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고인을 기릴 수 있도록 분향 환경을 정비하는 한편 현장 질서 유지와 운영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슬픔에 잠긴 유가족의 안정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시청 내부에 별도의 지원 공간도 마련했다.

시청 2층에는 유가족들이 휴식을 취하며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대기실과 트라우마지원센터가 5층에는 사고 수습과 지원을 총괄하는 ‘대전 대덕구 공장화재 중앙합동재난피해자지원센터’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가 들어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특히 전담지원센터는 장례지원을 비롯해 자금 융자, 납세유예, 생활요금 경감 등 유가족 개별 상황에 맞춘 행정·재정적 조치를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깊은 슬픔을 겪고 계신 유가족께 진심어린 위로를 전한다"며 "유가족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세심하고 책임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진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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