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과 특정 종교단체에 대한 유착 의혹을 제기한 우성빈 기장군수 출마예정자를 해당 종교단체가 고발한 가운데 우 출마예정자가 "입막음용 정치행위로 고발에 나섰다"며 해당 종교단체를 질타했다.
우성빈 출마예정자는 지난 18일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 종교단체가 그를 고발했다고 밝혔다. 우 출마예정자는 앞서 해당 종교단체와 기장군의 유착 및 특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우 출마예정자는 "A 종교단체가 정당한 문제 제기에 대해 해명 대신 진실을 덮기 위한 '입막음용 정치행위'로 고발에 나섰다"며 "의혹을 밝히면 고발당하는 사회가 정상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최근 5년간 4차례 선거에서 특정 정당에 90~100%에 가까운 몰표가 나왔고 기장군 행정과 얽힌 각종 특혜 의혹이 있다"며 "이는 단순한 문제 제기가 아니라 공익적 의혹 제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당 종교단체는 정작 중요한 질문에는 답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 출마예정자는 부산지방검찰청과 부산경찰청을 향해 해당 종교단체의 조직적 선거 개입 여부와 특정 정당 정치인과의 유착 의혹, 기장군 행정 특혜 의혹 등에 대해 즉각적인 수사 착수를 요청했다.
또한 해당 종교단체를 향해서도 "고발로 문제를 덮을 수 없다. 언론과 정치인을 압박한다고 진실이 사라지지 않는다"며 경고했다. 이어 "숨겨진 진실을 밝히고 불공정한 구조는 바로잡아 기장군의 미래를 바로 세우겠다"고 했다. 우 출마예정자 측은 해당 종교단체에 대한 맞고소 등 추가적인 법적 대응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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