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의회 '송전선로 및 화력발전소 대책 특별위원회(이하 위원회)'가 한국전력공사 절차에 우려를 나타내고 반대 결의안 재발의를 추진키로 했다.
위원회는 지난 17일 고압송전탑 건설 대응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위원회 간 협력 강화와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특별위원회와 입지선정위원회, 반대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대응 방향을 협의했다.
참석자들은 한국전력공사의 입지선정 절차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복수 노선 제시 과정에서 지역 간 갈등이 발생하고 최종 판단 부담이 특정 위원회에 집중되는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아울러 송전선로의 타당성 재검토와 전력 수요 변화, 지역 간 형평성을 반영한 합리적 계획 수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정보 공유 부족과 주민 의견 수렴 미흡이 갈등을 키울 수 있다며 위원회 간 사전 협의 확대 등 소통 강화 필요성도 제기됐다.
참석 위원회는 협력체계 강화와 사업 재검토 요청, 주민 의견 반영 확대, 지역 갈등 최소화 등을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이상길 위원장은 "간담회가 위원회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송전선로 건설 반대라는 공통 목표에 대한 의지를 모으는 계기가 됐다"며 "시의회 차원의 반대 결의안 재발의를 추진하고 건설 저지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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