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원도심 '예술도시' 구상 공개

최종태전시관·테미문학관·이종수도예관 조성…원도심 문화거점 구축

▲이장우 대전시장이 원도심 문화시설 확충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대전시

대전시가 원도심 문화자산과 도시재생을 결합한 ‘예술도시’ 조성에 나서며 문화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격차 해소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17일 원도심을 중심으로 한 문화예술 활성화 계획을 공개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향유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의 핵심은 역사적 공간에 현대예술을 접목해 도시재생과 문화복지를 동시에 실현하고 원도심에 3대 특화문화시설을 조성하는 데 있다.

중구 대종로 대전창작센터에는 ‘최종태전시관’이 들어선다.

한국 현대조각 거정 최종태 작가의 작품과 아카이브 300여 점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국가문화유산 건축물을 리모델링해 4월 개관할 예정이다.

옛 테미도서관을 활용한 ‘대전테미문학관’은 연면적 1300㎡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상설·기획전시실과 문학콘서트홀,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총사업비 98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27일 개관한다.

동구 소제중앙문화공원에는 ‘이종수도예관’이 조성된다.

전시실과 창작스튜디오 등을 갖춘 도예창작거점으로 총 158억 원을 투입해 올해 9월 착공, 내년 10월 개관을 목표로 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원도심 특화문화시설은 예술과 도시재생이 결합한 새로운 문화거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예술을 경험하는 문화도시 대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재진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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