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이 대규모 체육인프라 확장을 위한 '제2스포츠타운 조성'을 구상하고 있다.
고성군은 우수한 체육시설과 온화한 기후, 체계적인 스포츠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매년 많은 선수단과 동호인들이 찾고 있다.
2025 시즌 동안 2783개팀(선수 4만7197명)과 관계자, 가족 등 연인원 25만7196명이 스포츠메카 고성을 찾았다.
종목별로는 △축구 535개팀(선수 1만8377명), △야구 122개팀(선수 2961명) △태권도 217팀(선수 4128명) △씨름 137개팀(선수 2160명) △역도 181개팀(선수 1658명) △배구 97개팀(선수 1862명) △농구 29개팀(선수 579명) 등이다.
또한 지난해 12월부터 3월 현재까지 총 316개 팀, 6978명의 선수단이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고성을 찾았다.
고성군에는 전지훈련 및 전국대회 유치가 주목적인 고성읍 내 스포츠타운과 군민건강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을 위한 △동고성체육공원 △거류체육공원 △동해체육공원 △영오체육공원 △하이체육공원 등 면 소재지까지 다양한 스포츠 시설을 갖추고 있다.
고성군은 "군 곳곳에 마련된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와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은 지역 경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특히 지난 1월 개장한 고성 파크골프장의 경우 입소문을 타고 하루평균 330여 명이 찾아와 골목상권이 활기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전지훈련 및 대회유치가 크게 늘어나면서 기존 스포츠타운 시설에서 대규모 전국대회 등 수요를 모두 수용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선제적 시설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
또한 인근 지자체들이 스포츠 인프라 확충으로 전지훈련과 스포츠대회 유치경쟁에 나서는 것도 고성군아 대처해야 할 위협이다.
고성군은 고성의 기존 스포츠 중심지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기존 스포츠타운의 기능을 보완하고 확대하는 '제2스포츠타운 조성'을 통한 스포츠 인프라 확충으로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고성군은 '제1스포츠타운'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입지를 선정한 뒤 '제2스포츠타운 조성 기본계획'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제2스포츠타운 조성'을 위해 체육회를 비롯한 종목단체와 지역 숙박업소, 음식점 등과도 소통할 계획이다.
고성군은 '제2스포츠타운'이 조성되면 전지훈련과 대회유치가 더욱 활성화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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