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가 16일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광주권 비전을 발표했다.
핵심은 4년간 20조원 규모 재정 투입과 1조원 규모 청년창업·도전펀드 조성이다. 청년 창업 1000개 육성, 일자리 2만개 창출도 목표로 내걸었다.
신 후보는 이날 "광주에서 시작되는 대전환으로 전남 광주의 새로운 100년을 열겠다"고 말했다.
통합특별시의 방향으로는 민생회복, 미래산업 육성, 광역생활권 구축을 제시했다.
특히 혁신도시 조성, 한전 이전,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설립 등을 거론하며 나주 사례를 통합특별시 성공모델로 부각했다.
신 후보는 "20조 재정을 어민·소상공인·노동자·돌봄 노동자 등 지역 공동체의 삶을 살리는 데 우선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민·전문가·자치단체가 참여하는 '통합특별시 투자협의회'를 통해 재정운용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청년 정책도 전면에 내세워 정부 모태펀드와 민간 벤처투자를 연계한 1조원 규모 청년 창업·도전펀드로 AI, 에너지, 문화콘텐츠, 바이오 분야 창업을 키우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광주권 미래혁신 7대 프로젝트도 밝히며 군공항 이전부지 중심 첨단산업캠퍼스 조성, 광주천·영산강 르네상스, 문화·생태·미식관광 플랫폼, 충장로 e스포츠·디지털 문화산업거리, 청년창업허브, BRT 중심 교통혁신, 디지털·AI금융 융합복합특구 조성이 골자다.
권역별 연계 전략도 내놨다. 나주는 에너지기술 클러스터, 화순은 바이오메디컬, 담양은 생태문화관광, 장성은 데이터센터·AI, 함평은 RE100 데이터센터·AI 농산업, 영광은 청정에너지·미래 모빌리티 거점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광주와 전남 인접 시·군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겠다는 구상이다.
신 후보는 "어디서 출발해도 1시간 안에 이동할 수 있어야 광주와 전남이 하나의 경제권이 된다"며 "통합을 설계한 사람으로서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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