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집단으로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3일 인천광역시 등에 따르면 인천 부평구 A초등학교에서는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총 8명의 학생이 설사와 구토 증상을 호소했다.
이들 가운데 7명은 2학년 같은 반이고, 나머지 1명은 1학년으로 전해졌다.
전날(12일) 오후 학생 6명이 설사와 구토 증상을 보인다는 학교 측의 신고를 접수한 관계당국은 즉각 역학조사에 나서 최종 식중독 의심 학생을 8명으로 파악했다.
이어 인체 검체 26건과 급식 보존식 등 식품·환경 검체 55건 등 81건을 채취해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증상 의심 학생들에게 증상 소실 이후 48시간 동안 등교 중지를 권고했다.
시 관계자는 "학교 급식 뿐 아니라 외부 음식에 의한 구토 증상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다각도로 식중독균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며 "역학조사 결과를 토대로 행정처분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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