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페루 정부와 재난협력 확대에 나섰다.
6일 도소방재난본부는 전날(5일) 파울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Paul Fernando Duclos Parodi) 주한페루대사와 재난 대응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주한페루대사는 경기도가 추진 중인 개발도상국 대상 소방자동차 무상양여 사업의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교육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도소방재난본부를 방문했다.
앞서 도소방재난본부는 해외 한인촌 등의 열악한 소방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구급차와 물탱크차 등 소방장비를 무상으로 양여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페루는 경기도에서 총 31대(펌프차 5대·탱크 1대·구급차 20대·화학차 5대)의 소방장비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활용하고 있다.
이날 최용철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전담 직무대리와 주한페루대사는 페루의 재난 환경 및 소방 대응 여건을 토대로 향후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 소방장비 지원 뿐만 아니라 교육과 기술 협력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 위한 ‘글로벌 소방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이번 교류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페루와의 소방 협력을 교육과 인력 파견까지 확대해 이어갈 계획"이라며 "지원하는 소방차와 방화복 등 장비가 현지 소방대원들의 대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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