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사장 임명... 차기 도정으로 연기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임명이 다음 도정으로 연기된다.

▲제주삼다수 홍보관.ⓒ제주개발공사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5일 도청 기자 간담회에서 "제주개발공사 사장 인사는 민선 9기로 넘기겠다"라고 말했다.

최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주개발공사 차기 사장 물망에 오른 A씨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A씨는 지난 2월 6일 이번 지방 선거와 관련한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오영훈 도지사를 선택해 달라는 문자메시지를 지인들에게 보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오 지사는 이와 관련해 "제가 원하는 사람을 넣는다기보다는 성격과 비전에 어떻게 부합되는지를 보고 있다"며, 다만 "제 생각을 다 반영시키기는 어려운 구조"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인사 시스템이 도민의 기대 수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결과도 있을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비판이 있다면 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 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의 임기는 4월 9일 종료된다. 개발공사 사장 인사가 민선 9기 이후로 미뤄짐에 따라 최소 7월까지 사장 공백은 지속될 전망이다.

현창민

제주취재본부 현창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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