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경기 하남시장이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민생 현안을 챙기기 위해 신장동에서 이동시장실을 운영했다.
5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전날 오후 2시 신장동 GS더프레시 하남점에서 열린 ‘제17회 이동시장실’에서 원도심 주민들의 생활 불편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동시장실은 시청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시장이 직접 민생 현장을 찾아 의견을 듣고 시정에 반영하는 하남시의 대표적인 소통 모델이다.
이번 행사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자치행정국장, 경제문화국장, 도시주택국장, 교통건설국장 등 주요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해 주민들의 고충을 확인하고 처리 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이동시장실 운영을 통해 현재까지 총 16회에 걸쳐 294건의 민원을 접수했으며, 실제 시정에 적극 반영해 행정 문턱을 낮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장동 이동시장실 현장에서는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균형 발전을 위한 재개발·지중화 사업 등 지역 현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주민들은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등 지역상권 활성화, 원도심 전선 지중화 공사 확대, 역말지구 개발 등을 건의했다.
또한 남한고등학교 학생들은 통학 환경 개선과 인도 보수 등을 요청했고, 이 시장은 “즉시 조치해 학업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시는 이번 신장동 방문을 시작으로 상반기 동안 권역별 주요 생활권을 순회하며 이동시장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13일에는 미사역 시계탑 앞, 27일에는 감일복합커뮤니티센터를 방문하고, 내달 3일에는 위례 스타필드에서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접수된 민원은 담당 부서 검토 후 처리 계획이 수립되며, 즉시 조치 가능한 사안은 현장에서 바로 처리된다. 예산 확보나 유관 기관 협의가 필요한 중장기 과제는 상세 검토 결과를 민원인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시민의 참여와 관심이 하남을 더 단단하게 만든다”며 “시민 의견을 속도감 있게 시정에 반영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