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 공모에 강화군과 옹진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행안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계획 수립 적정성, 지역 현황 분석, 사업 효과성, 추진 의지, 필요성 및 확산성 등을 종합 심사한 뒤 58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인천시는 1인 가구 증가와 도서·농어촌 지역 특수성, 고립 위험 가구 발굴 체계 구축 계획 등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화·옹진 지역은 섬과 농어촌 지역으로 교통 접근성과 복지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해 정기적인 대면 안부 확인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15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우체국공익재단 지원금과 시·군비를 포함해 총 4000만 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131가구를 대상으로 주기적 안부 확인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는 행정안전부와 우정사업본부, 지자체가 협력해 추진하는 방문형 복지사업이다. 집배원이 1~4주 간격으로 중장년 1인 가구, 고립 청년, 조손 가구 등 위기가구를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한다. 확인된 위기 정보는 지자체에 전달돼 상담, 모니터링, 사례관리 등으로 연계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인천의 1인 가구는 약 41만 2000가구로 전체의 32.5%를 차지하며, 2019년 이후 매년 평균 6.7% 이상 증가하고 있다. 고독사 발생도 늘어나는 추세다.
유준호 시 외로움돌봄국장은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를 통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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