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전 국회의원 "안산 대개조 프로젝트 추진으로 위기 극복"

안산시장 출마 공식 선언… ASV·89블록 연계 ‘혁신 클러스터 조성’ 공약 김철민(69)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오는 6월 치러지는 경기 안산시장

김철민(69)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오는 6월 치러지는 경기 안산시장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안산시는 1986년 시로 승격된 지 20여 년만에 경기도내 ‘빅5 도시’로 성장했지만, 최근 10여 년간 기업들의 이탈 및 도시기반의 노후화 등으로 인구가 급감하는 등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한 상황"이라며 "도시공간과 산업구조 및 주거환경의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한 때"라고 주장했다.

▲김철민 전 국회의원이 3일 안산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김철민 예비후보 선거캠프

그러면서 ‘안산 대개조 프로젝트’의 추진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안산사이언스밸리(ASV)와 89블록을 연계한 혁신 클러스터의 조성을 공약했다.

그는 "지난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ASV를 AI(인공지능)과 로봇이 결합된 디지털 혁신 산업단지로 전환한다면, 연구와 실증 및 제품화가 한 도시 안에서 이뤄지는 체계가 구축된다"며 "이재명 정부에 스마트허브의 공동 관리 및 운영 체제 마련을 위한 관계 법령 개정을 요구하는 동시에 대송단지를 RE100 산업단지 및 신재생에너지 특구로 지정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등을 유치하겠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안산선 지하화’ 추진을 통해 단절된 도시를 하나로 연결하는 공간혁명을 실현하는 한편, 인구 증가를 위한 기반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실질적인 안산생활권인 화성시 새솔동을 안산으로 편입할 수 있는 활동을 펼치는 한편, 이민청 유치를 통해 다문화 도시로서의 경쟁력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시의 모든 정책에 인구 증가 방안을 최우선으로 반영하는 ‘인구전담 부서’를 신설해 인구 감소 도시에서 증가 도시로의 전환을 도모하는 동시에 과거 안산시장으로 재임할 당시 운영했던 ‘공단 이동 시장실’을 부활시켜 기업과 근로자의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즉각 반영할 예정이다.

김 예비후보는 "과거 안산시장 재임 시절 4년 연속 공약 이행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바 있다"며 "행정적 경험과 실천력을 바탕으로 안산을 다시 살기 좋은 도시, 시민들이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앞서 민선 5기 안산시장을 역임했으며, 제20·21대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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