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수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오세현 아산시장을 만나 천안·아산 상생협력과 생활권 통합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27일 아산시청으로 오 시장을 잦아간 장 예비후보는 “시민의 일상은 이미 행정 경계를 넘어 하나로 이어져 있다”며 “행정통합 논쟁을 넘어 실질적인 생활 통합을 공동 공약으로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면담에서 장 예비후보는 △천안시장·아산시장 후보 간 공동공약 추진 △상생협력을 위한 실천적 정책 공조 △현직 아산시장으로서의 책임 있는 협력 등을 요청했다.
그는 “당선 이후가 아니라 후보 시절부터 정책을 함께 설계해 시민 앞에 약속하는 ‘러닝메이트형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생활권 차원의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며 공원·산·하천 등 자연·환경 자원의 공동 관리·운영을 제안했다.
또 대학이 많은 지역 특성을 살려 청년들이 천안·아산에 정주할 수 있는 기반을 함께 마련하자고 밝혔다.
특히 오 시장은 KTX 천안아산역을 상생협력의 상징 공간으로 육성하자고 강조했다.
역세권을 중심으로 교통·상업·문화 기능을 고도화해 두 도시를 아우르는 거점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취지다.
양측은 광역 교통망 확충과 대중교통 체계 개선, 공공시설 공동 이용, 지역화폐 상호 사용 등 시민 체감형 과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장 예비후보는 “버스·택시 체계 개선과 연결 도로 확충으로 이동의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며 “도서관·체육시설·문화시설 공동 활용은 예산 절감과 시민 편익 확대를 동시에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면담 후 두 사람은 ‘천안·아산 상생협력, 생활권 통합 추진’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장 예비후보는 “천안과 아산은 110만 인구가 함께 숨 쉬는 중부권 최대 생활권”이라며 “경계를 넘어선 공동 전략으로 산업·교통·문화를 아우르는 혁신 메가시티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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