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해 9월부터 강의를 하지 않고 월급과 연구비를 받으며 오직 연구에 전념해야 하는 '연구년교수(연구년 1년)'신분임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황호진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27일 "천호성 예비후보가 월급에 연구비까지 받는 '연구년 교수' 신분으로 교육감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며 "국민 혈세를 부당하게 수령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폭로했다.
황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립 전주교육대학교 교수인 천 예비후보가 작년 9월부터 연구년 교수 신분임을 확인했다"면서 "연구년 교수는 강의와 학생 지도를 면제받고 오직 연구 활동에만 전념해 반드시 합당한 연구 성과를 도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연구교수 제도는 안식년과 달리, 조건에 합당한 소수 인원을 선발해 연구에 전념하고 반드시 합당한 학술연구 성과를 도출해야 하는 까다로운 법적 제한이 있다. 그런 이유로 월급에 더해 연구비가 제공된다.
그는 이어 "그런데도 천 교수는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해 연구 활동이 아닌 선거운동에 전념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국민 혈세인 월급과 연구비를 부당하게 신청하고 수령한 것 아니냐"고 공세를 폈다.
황 예비후보는 "상습 표절에 이어 국민 혈세를 받아 가며 자신의 선거 운동을 하는 것은 교육자로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면서 "혈세를 반납하고 전북교육감 후보를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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