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제107주년 3·1절인 다음 달 1일 오전 10시 시청 어울마당에서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는 행사를 연다.
23일 부천시에 따르면 당일 기념식은 진스태권도의 태권도 공연과 퓨전 국악팀 윤슬의 무대로 시작된다. 이어 누베스어린이합창단이 애국가와 3·1절 노래를 제창하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돋운다.
본 행사에서는 기미독립선언서 낭독과 기념사가 이어져 3·1운동의 역사와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며, 만세운동 재현극 ‘그날의 기억’을 통해 부천 소사리독립만세운동을 바탕으로 한 지역 독립운동 과정을 무대에서 생생하게 전달한다.
기념식 종료 후에는 시민들이 태극기를 들고 도심을 걷는 ‘독립만세 거리행진’이 이어진다. 행진은 시청 앞을 출발해 안중근공원을 거쳐 다시 시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되며, 3·1운동 당시 울려 퍼진 만세의 함성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청 1층 산소정원에서는 3·1절을 기념한 다양한 전시도 열린다. 이날부터 다음 달 5일까지는 ‘독립운동 시민 공감 전시’를 통해 대한민국임시정부 사진전과 안중근, 유관순 등 5인의 독립운동가 모습을 AI 기술로 복원한 작품이 소개된다.
또한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는 독도사랑운동본부와 협업한 특별전 ‘시크릿 독도: 바다 아래 숨겨진 독도의 시간’을 통해 독도의 역사와 의미를 그림 작품으로 전시한다.
이기익 시 행정지원과장은 “3·1절은 1919년의 정신을 오늘의 가치로 되새기는 날”이라며 “기념식과 거리행진,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3·1절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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