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고립·은둔형 외톨이 발굴·지원사업 본격 추진

인천광역시는 고립·은둔형 외톨이의 조기 발굴과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고립·은둔형 외톨이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제1차 인천광역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기본계획(2025~2029)’에 따른 연차별 시행계획으로, 외로움 예방부터 조기 발굴, 맞춤형 상담, 단계별 회복 지원, 지역사회 복귀까지 이어지는 통합 지원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인천광역시청 전경 ⓒ인천광역시

인천시는 △발굴 및 지원체계 구축 △사회적 연결망 조성 △관계 회복 및 형성 △심신 회복을 통한 일상생활 지원 △사회참여 활성화 등 5개 전략과제 아래 10개 추진과제, 40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24시간 외로움 상담콜’ 운영을 통해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굴하고, 심리상담 연계 및 ‘i-link company(가상회사)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일상 회복을 지원한다. 또한 ‘마음지구대’, ‘마음라면’ 운영으로 지역 내 소통 공간을 마련하고, ‘연결사회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나설 계획이다.

시는 고립·은둔 청년 전담기관인 청년미래센터를 통해 지난해 214명을 발굴해 사례관리와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20명은 일 경험 사업을 거쳐 공공기관 및 기업 인턴으로 채용됐다. 중장년층은 8개 종합사회복지관을 중심으로 258명을 신규 발굴해 자조모임과 상담 등을 지원했다.

유준호 시 외로움돌봄국장은 “고립·은둔형 외톨이는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만큼 지역사회가 먼저 손을 내미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적극 발굴해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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