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학생 맞춤형 교육 강화"…대구교육청, 선도학교·한국어학급 워크숍

대구시교육청이 다문화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 적응과 맞춤형 교육 지원을 위해 ‘2026 다문화교육 워크숍’을 열고 본격적인 정책 강화에 나섰다.

이번 워크숍은 새 학기부터 개편되는 다문화 교육 정책을 학교 현장과 공유하고, 선도학교와 한국어학급의 운영 방향을 구체적으로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 대구시교육청 ⓒ 대구시

13일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교육 선도학교 61교와 연구학교 및 한국어학급 운영 관계자 등 교육 현장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올해부터 기존 정책학교가 ‘다문화교육 선도학교’로 개편됨에 따라, 학교급별 특성에 맞는 운영 방향 안내와 실천 사례 공유에 초점이 맞춰졌다.

워크숍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선도학교 관계자와 지원단 90여 명이 참석해 개편된 운영 가이드라인을 확인하고, 우수 사례를 통한 교육 현장의 실천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후에는 한국어학급 20교와 연구학교 2교의 교감 및 교사들이 모여 한국어교육의 연속성 확보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오후 세션에서는 ‘한국어 예비과정(한국어교육센터) - 한국어학급 - 원적학급’으로 이어지는 유기적인 연계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한국어학급 운영 시 발생할 수 있는 유의사항과 예비과정 병행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사례 중심의 협의가 이뤄져 현장 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은희 교육감은 “현재 학교는 다양한 문화와 언어, 학습 경험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 성장하는 변화의 공간”이라며 “지속 가능한 다문화 교육 체계를 구축해 모든 학생이 소외됨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선도학교와 한국어학급 운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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