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광식 대구 북구청장, 설 맞이 동대구시장 장보기…“지역 상권 활성화 총력”

동대구시장·동대구신시장 일원서 간부 공무원 등 50여 명 동참

대구 북구청이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나섰다.

배광식 북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은 11일 동대구시장 일대에서 직접 장보기 행사를 열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 북구청, 동대구시장·동대구신시장에서 설 명절 장보기 행사 ⓒ 북구청

이번 행사는 온라인 쇼핑 플랫폼의 확산과 대형 마트의 공세 속에서 위축된 지역 전통시장을 보호하고,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북구청은 매년 명절마다 꾸준히 장보기 행사를 이어오며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상생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시작된 행사에는 구청 실·과장급 이상 간부와 자율적으로 참여한 직원 등 약 5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제수용품과 간식거리 등을 구매하며 시장 곳곳을 누볐다. 단순히 물건을 사는 데 그치지 않고, 상인들과 직접 대화하며 시장의 실질적인 상황을 파악하는 등 현장 소통에도 힘을 쏟았다.

또한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전통시장 이용의 경제적 이점을 알리고, 온누리상품권 사용법을 안내하는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지역 상권이 살아나야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낙수효과가 발생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배광식 청장은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이라는 이중고를 겪는 상인들에게 이번 행사가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주민이 넉넉한 인심이 있는 전통시장을 찾아 가족들과 따뜻한 설 연휴를 보내시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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