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도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6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도는 오는 18일까지를 집중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재난 예방과 민생 경제 회복 등 6대 분야 17개 과제를 골자로 한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설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이번 상황실 운영에는 도 소속 공무원 458명과 15개 시·군 공무원 2905명 등 총 3363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이는 하루 평균 673명 규모로, 총 15개 대책반에 편성되어 현장 대응과 상황 관리에 임할 예정이다.
안전 분야에서는 ‘재난과 재해를 예방하는 안전한 충남’을 목표로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올해부터 신설된 재난상황관리과를 통해 24시간 재난 상황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도와 시·군은 교통안전 및 도민 생활 밀접 분야를 특별 관리하는 한편, 정전이나 가스 공급 중단 등 도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점검에 주력한다. 또한 재난형 가축전염병 방역과 산업재해 예방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경제 분야에서는 서민 경제 안정과 소비 촉진에 방점을 뒀다. 도는 시·군과 합동으로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명절 기간 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주요 성수품을 집중 관리한다.
아울러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내 주요 관광 자원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다채로운 문화·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귀성객들의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할 계획이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 대책도 마련됐다. 설맞이 농수산물 마케팅의 일환으로 온·오프라인 특판전과 농특산물 직매장을 운영하며,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특별경영안정자금 융자 및 노동자 자금 지원을 추진한다.
복지 분야에서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강화한다. 민간과 지역 공동체를 중심으로 다음달 18일까지 집중 자원봉사 주간을 운영하며, 임금 체불 예방을 위한 지도·점검과 체불 노동자 생활 안정 대책도 함께 시행한다.
의료 분야에서는 연휴 기간 의료 공백이 없도록 24시간 응급진료 상황실을 가동한다. 당직 의료기관과 휴업 없는 약국 운영을 지원하며, 독감 등 감염병 확산에 대비해 비상방역대책상황실을 가동하고 취약 시설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쾌적한 명절 환경을 위해 시·군별 환경대책 종합상황실도 운영된다. 연휴 전후 집중 청소 기간을 정해 불법 환경오염 행위를 단속하고, 쓰레기 처리 등 생활 민원을 신속히 해결해 쾌적한 고향 분위기를 조성한다.
연휴 기간 중 발생하는 각종 불편 사항은 120 충남콜센터나 도 재난안전상황실을 통해 신고 및 안내 받을 수 있다.
양승찬 도 자치안전실장은 “고향을 찾은 도민과 방문객 모두가 여유롭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 차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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