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사장 문기봉)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하수에너지 관리 역량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공단은 5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 시상식에서 효율적인 시설 운영과 자원 재활용 공로를 인정받아 '2026년 하수에너지 운영관리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국회환경포럼과 한국환경학술연합회 등이 공동 주최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국내외 물 관리 정책 방향과 신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환경부 관계자와 지자체 공무원, 산업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상수도와 하수, 물 재이용 등 분야별 미래 전략을 논의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이번 수상에서 하수처리 시설의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단순한 오폐수 처리를 넘어 에너지 회수 및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공단은 연찬회 기간 중 하수처리장 물 관리 우수사례를 직접 발표하고 별도의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대구시의 선진적인 환경 기술력을 대외에 적극 알렸다.
최근 정부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환경기초시설의 에너지 자립률 제고를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이다.
대구공단은 이러한 정책 흐름에 발맞춰 하수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 활용 등 재생 에너지 생산 비중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이러한 성과는 대구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공단의 기술 혁신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문기봉 공단이사장은 “대구시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서 전 임직원이 시설 운영 효율화에 매진한 결과가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들에게 최상의 환경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친환경 에너지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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