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침수 걱정 끝” 정선군, 9개 읍·면 맞춤형 영농 인프라 구축

정선군이 기후 위기 대응과 안정적인 영농 환경 구축을 위해 2026년도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관내 9개 읍·면 농경지를 대상으로 가뭄 및 재해 예방 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농가 생산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최승준 정선군수. ⓒ정선군

이번 사업은 관내 1만 4,000ha에 달하는 농경지를 보호하고 상습 가뭄 및 집중호우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군은 총사업비 35억 원을 투입해 영농 불편 해소를 위한 맞춤형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우선 상습적인 물 부족 문제를 겪는 4개 읍·면에는 5억 원을 들여 관정과 물탱크 각 4개소를 보수하는 등 농촌용수 개발에 집중한다.

또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이번 사업 중 가장 큰 규모인 20억 원을 투입, 8개 읍·면 농경지의 배수로 7.5km 구간을 대대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0억 원의 예산을 배정해 7개 읍·면의 수리시설 및 밭 기반 시설 5.1km 구간을 유지·보수함으로써 농업 생산성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사업은 동절기가 끝나는 오는 3월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군은 본격적인 영농기 이전까지 주요 시설물 정비를 완료해 농업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노후 시설 및 배수로 토사 정비 등 재해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그동안 시설 노후화와 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지역 농가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습 폭우 시 배수 문제 해결과 안정적인 용수 공급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정비가 단순한 보수를 넘어 농업 생산성 향상을 통한 지역 경제 활력 제고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상근 정선군 농업정책과장은 27일 “농업 생산 기반을 다지는 것은 농민의 생존권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기후 변화에도 흔들림 없는 영농 환경을 구축해 농가 소득이 실질적으로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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