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최대 600만 원 지원

전남형 200만 원에 군 자체 재원 추가…3년간 분할 지급

전남 함평군이 청년부부의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결혼축하금을 최대 600만 원까지 지원한다.

27일 군에 따르면 청년부부의 안정적인 결혼 생활과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부부에게 200만 원을 일시 지급하는 '전남형 결혼축하금'에 함평군 자체 재원을 추가로 투입해 3년간 최대 600만 원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함평군청 전경ⓒ

지원 대상은 혼인신고일 기준 전라남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19~49세 청년부부로, 부부 중 1인(신청자)은 함평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해야 한다.

부부 중 1명이 외국인인 경우에도 결혼비자 발급일(체류기간 허가일자)을 기준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연령과 거주 요건은 동일하게 적용된다. 다만 부부 모두 외국인인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전남 아이톡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2·3년 차 지원금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주소지 유지 여부와 혼인 유지 여부 등 자격 요건을 군에서 자체 확인해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결혼축하금이 청년부부의 결혼과 초기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돕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춘수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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