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와 경기 안성시를 비롯한 전국 7개 기초자치단체장들이 ‘중부권광역급행철도(JTX)’의 신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26일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이날 이상일 시장과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 및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는 정부세종청사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중부권광역급행철도(JTX) 조기 추진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해당 건의문에는 이날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한 4개 지자체 시장·군수 외에도 신상진 성남시장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및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 등 ‘중부권광역급행철도’가 경유하는 7개 지자체장의 서명과 의견이 담겼다.
중부권광역급행철도는 서울 잠실부터 경기 광주시와 용인특례시의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및 안성·진천·청주공항을 거쳐 충북 오송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135㎞ 규모의 철도사업으로, 수도권과 충청권 거점 도시들을 직접 연결해 광역생활권을 확장하는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당 사업은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민자적격성 조사가 진행 중으로, 수익형(BTO)과 임대형(BTL)을 결합한 혼합형 민자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김 장관을 만난 자치단체장들은 "서울 잠실과 충북 오송까지 연결되는 중부권광역급행철도는 노선이 지나게 될 7개 지자체 시민 뿐만 아니라 반도체 산업 등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교통편의를 획기적으로 증진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수도권과 충청권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수단인 해당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국토부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상일 시장은 이와 별개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정상 추진과 경기남부광역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등 시의 주요 현안에 대한 국토부 지원과 협조도 호소했다.
이 시장이 요청한 사업들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정상 추진 △경기남부광역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경강선 연장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및 중부권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 △분당선 연장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및 조속한 추진 △SRT(수도권고속선) 복복선화(서울 수서~평택 지제)와 구성역 신설 △국도42호선(대체 우회도로)와 국지도 57·82·84·98호선 등 5개 사업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 △2040 용인 도시기본계획(안) 국토계획평가 종합 검토 등 7건이다.
이 시장은 "현재 용인지역에서는 세 곳에서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인구가 11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시는 이같은 인구 증가에 대비한 정주환경 조성이 절실한 상황으로, 시가 ‘2040 용인 도시기본계획안’에 설정한 계획인구에 대해 잘 평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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