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는 예산 잡는 일상감사, 대전시교육청 3억 6천만 원 절감

주요 사업 사전 점검으로 원가·계약 방식 바로잡아, 3년간 약 23억 절감

▲대전시교육청이 지난해 주요사업 150건을 대상으로 일상감사를 실시해 3억 61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대전시교육청 전경 ⓒ프레시안DB

대전시교육청이 지난해 주요사업 150건을 대상으로 일상감사를 실시해 3억 61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교육청은 사업집행 전 원가계산, 예정가격 산정, 계약방식의 적정성을 점검하는 일상감사를 통해 예산낭비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일상감사는 주요사업의 적법성과 타당성을 사전에 심사하는 예방 중심의 감사 제도다.

최근 3년간 일상감사로 절감한 예산은 2023년 16억 6800만 원, 2024년 2억 9000만 원, 2025년 3억 6100만 원이다.

이 기간 총 685건의 사업에서 572건의 지적사항을 개선해 누적 절감액은 23억 2000만 원에 달한다.

지난해 감사 대상 150건 가운데 공사 분야가 83건으로 가장 많았고 물품 31건, 용역 20건, 예산 16건 순이었다.

특히 건축공사를 중심으로 전기·설비·소방·통신 등 다양한 공사분야를 정밀 점검해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교육청은 일상감사 이후에도 사후 실지감사를 통해 사업추진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감사결과와 지적사례를 관련부서와 공유해 제도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이차원 대전시교육청 감사관은 “사전 예방적 일상감사를 통해 행정 오류와 예산낭비를 줄이는 효과가 분명히 나타나고 있다”며 “사후 실지감사까지 병행해 교육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재진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재진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