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는 50대 중장년 시민의 배움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올해도 ‘광명시민 평생학습지원금’ 지원을 이어간다.
광명시는 오는 3월 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올해 광명시민 평생학습지원금 사업의 참여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광명시민 평생학습지원금은 생애 전환기를 맞은 50대 시민이 나이와 소득, 학력, 환경에 관계없이 배움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생애 1회에 한해 1인당 30만 원의 평생학습이용포인트를 지원하며, 시민이 자신의 삶과 필요에 맞는 학습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박승원 시장은 “배움은 선택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보장돼야 할 기본권”이라며 “시민이 나이나 환경의 제약 없이 언제든지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평생학습 기반을 더욱 탄탄히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청 대상은 1967년 1월 1일부터 1976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50대 광명시민이다. 광명시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했거나, 거주기간을 합산해 5년 이상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시는 총 2500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1967년생은 올해가 마지막 지원 대상인 점을 고려해 우선 선정하며, 1968년부터 1976년생까지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결정한다.
신청은 광명시민 평생학습지원금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가능하며, ‘현대이지웰’ 앱을 내려받아 신청할 수도 있다. 선정 결과는 4월 9일 개별 문자로 안내되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시민에게는 4월 중 1인당 30만 원의 평생학습이용포인트가 지급된다. 포인트는 올해 10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 소멸된다.
지급된 포인트는 광명시 관내에서 성인 대상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과 서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국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 서울시 50플러스센터, 경기도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 등 일부 관외 기관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시민의 학습 선택 폭을 넓혔다.
지난해 광명시는 지난해 평생학습지원금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642명 중 98%가 ‘만족한다’고 응답하며 정책에 대한 높은 체감도를 보였다.
특히 응답자의 61.2%는 최근 3년간 평생학습 참여 경험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었다고 답해, 평생학습지원금이 배움에서 멀어졌던 중장년층을 다시 학습으로 이끄는 계기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89%는 자신이 원하는 교육과정에 지원금을 활용했다고 답했으며, 95.7%는 앞으로도 평생학습에 계속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밝혀, 이번 지원금이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속적인 학습 참여로 이어지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광명시는 앞으로도 시민 주도의 학습 선택을 존중하는 평생학습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중장년 세대가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