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년 면접복장 지원 '드림나래' 사업 확대… 올해 6000건 지원

인천광역시는 청년들의 구직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해 ‘드림나래(인천청년 면접복장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드림나래 사업은 취업 준비 기간 장기화와 면접 단계 증가 등 변화하는 구직 환경 속에서 청년들이 겪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정책이다. 면접에 필요한 정장 상·하의와 셔츠·블라우스, 구두, 넥타이 등 면접 복장을 무료로 대여한다.

▲인천 청년 면접복장 지원 '드림나래' 사업 안내문 ⓒ인천광역시

단순한 정장 대여에 그치지 않고 면접 코칭, 퍼스널 컬러와 스타일 컨설팅, 화장법 지도 등 면접 이미지 컨설팅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을 지원한다.

인천시는 지난해 약 5000 건의 면접 정장 무료 대여가 이뤄진 점을 반영해 올해 지원 규모를 6000여 건으로 확대했으며, 대여 기간도 기존 2박 3일에서 3박 4일로 늘렸다.

이용 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지가 인천이거나 인천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18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구직자로,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도 포함된다. 면접 예정 증빙자료와 구직 활동 확인서를 제출하면 이용할 수 있다.

정장 대여는 지정된 정장 대여업체를 통해 진행되며, 1인당 연 최대 5회까지 3박 4일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신청은 이날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인천유스톡톡 인천청년포털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올해 지정된 정장 대여업체는 △클래시 테일러샵(부평구) △살로토 인천점(남동구) △신화마젤(서구) △김주현바이각(미추홀구) △더멋짐(연수구) 등 5곳이다. 중·동구와 계양구 등 2개 권역에 대해서는 추가 대여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 절차가 진행 중이다.

김세헌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드림나래 사업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면접을 준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도입된 드림나래 사업은 지금까지 총 2만여 회의 면접 정장 무료 대여를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는 5000 회 이상의 대여 실적과 함께 참여자 만족도 96%를 기록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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