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기후안심 그늘 프로젝트’ 선정

19억여 원 규모 특별조정교부금 확보

용인특례시가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기후안심 그늘 프로젝트’ 특별조정교부금 공모에 선정됐다.

20일 시에 따르면 ‘기후안심 그늘 프로젝트’는 공공 유휴공간에 태양광 비가림 시설과 차양막 등을 설치해 발전하는 등 친환경 기후 인프라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용인특례시청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도는 총 12㎿ 규모·25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투입해 도내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을 평가를 진행, 지난해 12월 최종 대상지를 선정했다.

시는 ‘기후안심 그늘 프로젝트’ 특별조정교부금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총 18억 96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는 이를 활용해 처인구 이동읍 어비리 평온의숲 주차장 등에 0.8㎿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는 ‘햇빛기금 프로젝트’를 올해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소는 상업용 0.7㎿와 자가용 0.1㎿로 구성된다.

이 프로젝트는 공공이 직접 신재생에너지 생산과 공급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지역 내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경기 RE100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등 재생에너지 확대에 정책 역량을 집중해 왔다.

시는 이번 태양광 발전소 운영을 통해 생산되는 전력 판매 수익을 ‘햇빛기금’으로 조성, 향후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 관련 사업에 재투자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사업은 공공이 직접 재생에너지를 생산·운영하고, 그 성과를 다시 재생에너지원 투자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그동안 시가 진행해 온 RE100 선도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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