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가 중국 주하이시(珠海市)와 기업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추진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수원시 - 주하이시 우호결연 20주년’을 맞아 지난 18일부터 주하이시를 방문 중인 이재준 시장은 전날(19일) 우쩌퉁(吴泽桐) 주하이시 시장 겸 주하이시 위원회 부서기를 만나 양 도시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주하이 경제특구 내 고신기술산업개발구를 찾아 바이오·의료, 소프트웨어·정보기술(IT) 분야 기업 두 곳의 운영 현황 등을 살핀 시찰한 이 시장은 우 시장에게 양 도시간 기업 교류·협력 추진 의지를 전달했다.
이 시장은 "주하이시와 수원시는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소중한 동반자 관계"라며 "문화 뿐만 아니라 대학과 기업까지 교류를 확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양 도시는 반도체·바이오·인공지능 등 첨단산업 분야를 육성하는 점에서 매우 비슷한 환경을 지니고 있다"며 "두 도시가 첨단연구과학 도시로 성장하는 데 기업 교류가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우 시장은 "주하이시는 반도체와 스마트 가전 및 정보통신 등 7대 산업을 대대적으로 육성 중으로, 이 가운데 반도체 분야 경쟁력이 가장 높다"며 "특히 반도체 설계 분야에 강점이 있어 수원시와 반도체를 포함한 여러 산업 분야에서 협력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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