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 '현장 근무' 마지막 날 심정지 60대 환자 되살려

▲김제소방서 소방장 임표준ⓒ김제소방서

전북자치도 김제소방서는 심정지로 쓰러진 60대 남성을 신속한 대응과 전문적인 응급처치로 회복시킨 사례를 전했다.

사건은 지난 18일 오후 4시 32분경 발생했다. “장인어른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다급한 신고를 접수한 119상황실은 즉시 구급대를 출동시켰다. 신고자는 환자의 사위로 심정지 상태를 목격한 즉시 119에 신고하고 구급대 도착 전까지 침착하게 가슴압박을 시행했다.

현장에 도착한 금산 119안전센터 구급대(김진옥 소방위, 임표준 소방장, 박완규 소방교)는 환자의 심정지 상태를 신속히 판단하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구급대원들은 가슴압박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한 전기충격 전문 약물 투여 등 표준응급처치를 체계적으로 실시하며 회복 가능성을 끝까지 놓지 않았다.

그 결과 환자는 현장에서 자발 순환 회복에 성공하며 의식을 되찾았고 전북대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구조에는 19일 자 인사이동으로 구급팀 행정업무를 맡게 된 임표준 소방장의 현장 마지막 근무일에 일어난 일이라 의미를 더했다.

소방공무원은 현장활동 외에도 행정 민원 교육 등 다양한 내근 업무를 수행하는데 임표준 소방장은 이날까지 현장대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며 시민의 생명을 지켜냈다.

이종옥 소방서장은 “신속한 119신고와 목격자의 심폐소생술 구급대원의 전문적인 처치가 이어지며 생명을 살린 뜻깊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유청

전북취재본부 유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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